작업 관리자의 성능에서 디스크 정보가 나타나지 않을때

몇몇 시스템에서는 작업 관리자에서 성능 탭을 선택하면 디스크 정보가 나타나지않는 경우가 있다. 데스크톱용 메인보드에서는 아마 나오겠지만 가상머신에서라던지 서버계열에 쓰이는 보드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었다.

task manager

이럴때는 명령 프롬프트에서 ‘diskperf -Y’를 입력한다음 엔터를 치면 된다. 만약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면, 아래와같이 작업표시줄의 명령창 아이콘에서 우클릭, 그리고 명령 프롬프트 메뉴에서 또다시 우클릭하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항목이 있다.

command prompt as administrator

또다른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시작메뉴에서 실행할 때 우클릭해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할 수 있고(윈도 10에서는 ‘자세히’ 메뉴안에 있다.), 시작메뉴에서 검색하거나 직접 아이콘 클릭하여 실행할 때 ‘컨트롤’ + ‘쉬프트’를 누른 상태로 엔터나 프로그램 클릭해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렇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된 명령창에서 ‘diskperf -Y’를 실행시키면 아래 메시지처럼 뜬다.

diskperf y

이제 다시 작업관리자를 실행하면 아래화면처럼 디스크 정보가 함께나오게된다.

task manager with disk

참고: https://blogs.technet.microsoft.com/canitpro/2013/12/02/step-by-step-enabling-disk-performance-counters-in-windows-server-2012-r2-task-manager/

Visual Studio (C++) 2015 재배포 페키지 0x80240017 오류

2021-05-03 추가: 윈도 8.1과 서버 2012 R2이 아니면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윈도 10에서 런타임이 필요하다면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s://hohobada.tistory.com/103
요약 겸 한글로 된 배포 주소를 링크하자면 아래와같습니다.
VCRUNTIME140.dll 문제: https://www.microsoft.com/ko-kr/download/details.aspx?id=48145
VCRUNTIME140_1.dll 문제: https://support.microsoft.com/en-us/topic/the-latest-supported-visual-c-downloads-2647da03-1eea-4433-9aff-95f26a218cc0

오늘은 Windows Server 2012 R2에 Visual C++ 2015 재배포 패키지 32비트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하는데 아래같은 에러가 났다.

vc2015redist error

일단은 나머지 내용은 아래서부터. Continue reading Visual Studio (C++) 2015 재배포 페키지 0x80240017 오류

윈도 10의 스티커 메모(sticky note)는 1주년 업데이트가 되면 한글입력에 문제가 생긴다

대략 2017년 초 쯤 누적업데이트 이후로 한글문제 사라짐. 부가적으로 스티커 매모 개별 업데이트 자주 이루어지고있고 현재는 다시 만족하면서 사용 중.

아래는 이전의 글 내용.

 

누적업데이트가 최근버전까지 완료 된 현재의 윈10에서의 Sticky Notes는 한글입력 잘 되고 입력도중에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던 에러가 사라졌다! 아래는 이전에 작성했던 글 내용.
추가로 Sticky Notes의 데이터베이스가 변경된거같다. http://www.winhelponline.com/blog/recover-backup-sticky-notes-data-file-windows-10/#convert 이 글을 참조하여 백업해둔 메모가 있다면 복원가능할것이다. 반년만에 스티커 메모를 복원하여 사용해야겠다.

 

먼저 1주년 업데이트가 되었고 스티커 메모가 나타나지않는다면 시작 버튼을 클릭하고 sticky 치면 sticky note가 뜬다. 그것을 실행하면 그 다음부터는 부팅 시 자동으로 실행된다.

아래부터는 본론.

2016-08-25

윈도 7에서부터 재공되는 스티커메모를 계속 사용해왔다면 한글입력 문제를 이미 겪고 있을것이다. (아직 1주년 업데이트가 안되었다면 불행 중 다행.) 그리고 이 문제의 해결법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는 사용자도 있을텐데 결론은 현재까지 해결방법이 없다. 메모를 사용해야한다면 메모장에 입력 해놓고 붙여넣는 방법밖에는 없다. (아니면 한글자 한글자 입력하고 장인정신으로 오른쪽 방향키를 눌러주면 된다.)

Microsoft 커뮤니티에 이 질문 몇몇 올라와있지만 하나같이 중재자 답변은 없는상황이다. 유저끼리 자기도 겪고있다고하거나 해결법 없다고 달려있는게 고작이다. (안그래도 중재자나 엔지니어나 헛다리답변해주는거 자꾸 보게되어 요즘 신뢰 못하고있다. 블로거가 훨신 잘 아는게 현실.)

그나저나 이 스티커 메모가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생긴 이유는 기존 윈도 프로그램에서 윈도 유니버셜 앱(흔히 매트로 앱이라 불리는 것. MS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하지만 아직은 많이 불리는 듯.)으로 바뀌었기때문이다. 간단히 말하면 새로 다시 만들었다는 의미다. 웃기게도 이 유니버셜 앱은 한글입력에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

에버노트의 유니버셜 앱 버전에서는 문제없이 한글 잘 입력했는데… 과연 어디까지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약간의 희망을 가져보는 샘 치고 세벌식 입력으로 바꿔봐도 정상입력 안된다. 개발자스럽게 예상되는 이유를 말해보자면 ‘한글’을 입력할 때 IME에서 보내는 이벤트 중 ‘한’까지 조립중인 문자가 입력되고 ‘ㄱ’을 치면 조립을 끝내고 ‘ㄱ’을 출력함과 동시에 ‘ㄱ’을 조립중인 상태로 전환해줘야하지만 ‘ㄱ’을 완성 된 상태로 인식하면서 발생하는것으로 보인다. 한술 더떠서 ‘한’까지 입력한 상태(즉 아직은 조립중인 상태)에서 엔터를 치면 다음 라인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조립이 끝난다. (무슨 일본어 입력하는 줄 아는가보다. 옆나라 언어인 일본어 입력기는 문제없이 잘 되는데… 부럽다.)

문제는 개발자스럽게 뭔가 아는척 상상을 해 보았지만 역시나 첫번째 줄은 무조건 한글입력이 잘 된다는점에서는 그마저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한줄 스티커 메모)

진작에 포기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혹시몰라 메모를 활용할 때 마다 구글링 해보는 중. 이 문제가 패치되어 수정된다거나, 아니면 해결법 알게되면 글을 수정하여 해결법을 올려야겠다.

여러 PC의 iTunes와 iOS간의 음악 보관함 동기화

우연하게 알게된 iCloud를통한 음악 동기화. 이방법을 사용하면 어렵게 iFunBox같은 것들 사용한다거나 할 필요가 없을거같다. 물론 각각의 장비에서는 동일한 계정을 사용해야겠지만.

2주전 사무실에서 한국에도 서비스 된 애플 뮤직을 사용하기위해 사무실 PC에 iTunes를 깔았더니 맥에 추가되어있는 음악들이 나타나서 알게되었다. 단, 애플 뮤직 서비스가 열린 기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전에 설치한 iTunes에서는 아래 옵션이 선택되어있지 않았고, 애플 뮤직이 오픈된 이후에 사무실에 새로 설치한 iTunes에는 설정이 되어있었다.

단, 맥에서 음악 CD를 리핑한 곡들은 사무실 PC의 iTunes 보관함에서 나타났지만 애플 뮤직에서 스트리밍 가능한 일부 곡들만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었다. 아래처럼 설정이 되어있어야 모든 음악을 여러 장비에서 들을 수 있다.

아마 이 페이지를 방문하게 된 사용자는 애플 뮤직이 한국에 서비스되기 전 iTunes를 깔아 둔 상태였을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부터 설정 방법 및 기타 내용. Continue reading 여러 PC의 iTunes와 iOS간의 음악 보관함 동기화

Visual Studio 2015의 Clang 컴파일러 지원

이 글은 단순한 사용기 겸 삽질기이다.


Visual Studio 2015 SP1에서부터 Clang/C2라는 명칭으로 Clang/LLVM 컴파일러를 지원/재공한다. 이상하게도 이 도구가 설치관리자에서 보면 ‘플랫폼 간 모바일 개발’ – ‘Visual C++ 모바일 개발’항목에 있다는것인데… Clang/LLVM이 모바일용 컴파일러도아니고 왜 모바일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는지 모르겠다.

vs2015
PS) 만약 Visual Studio 2015를 쓰고있지않거나 서비스팩이 적용되지않은 버전, 아니면 추가로 설치한다면 https://www.visualstudio.com/ko-kr/products/visual-studio-community-vs.aspx 이곳에서 설치관리자 받아서 설치/업데이트 가능

신기한점은 Visual C컴파일러와 목적파일이 호환된다는것. 이것은 LLVM을 직접 받아서 clang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였다.  LLVM의 clang-cl에서 /MD 옵션을 주고 빌드하면 msvcrt120.dll과 같은 dll이 링크되어있다(흠좀 무섭다). 문제는 여기까지는 좋은데… 딱히 활용 방안이 없다. 분명 Clang/LLVM이 타 컴파일러에비하면 컴파일 속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빠르다는것인데 왠만한 덩치가 큰 소스가 아니면 직접적으로 컴파일 속도에 대한 이점을 느끼기 힘들다는 점이다.

Qt 5.6 기준으로 리눅스/맥에서는 Clang 컴파일러를 지원하지만(애초 맥은 Xcode에서 재공하는 컴파일러가 LLVM이니…) 윈도우에서는 공식지원을 하지않는다. 직접 해본결과 처음 qmake가 빌드되기까지는 warning이 수없이 많이뜨지만 헤더 하나, 한줄만 수정하면 에러가 없이 빌드가 된다. 경고 메시지에 의한 오버헤드 때문인지 MSVC 환경에서는 약 33초만에 qmake가 빌드되고 Qt의 빌드준비가 끝나는반면, Clang을 사용하면 1분 33초나 걸린다. nmake 명령으로 Qt의 라이브러리를 빌드하려하면 잘 되는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미리 컴파일 된 헤더옵션에서 에러가 나버린다. pch옵션을 끄고 다시 시도해볼까 했지만 역시나 의미를 찾지못하여 더이상 삽질은 안했다.

Chromium같은경우 버그리포트를 보면 윈도상에서의 Clang 경고나 에러에대한 패치가 소스트리에 커밋되었다. 윈도 환경에서의 Clang 컴파일러를 사용한 빌드를 지원하는거같은데… 웹킷이란것 하나 빌드하는데 몇시간 단위로 소모되기때문에 엄두가 나질않는다. 어차피 크롬을 쓰면되니까 크로니움을 직접 빌드해 봐야 그닥 이점이 없다(…) 그저 아래 비교표에서 Clang이 월등히 빠른것과같이 아마 MSVC환경에서의 빌드보다 빠르지않을까 추측만 할 뿐.

llvm performance
윈문페이지: http://www.yosoygames.com.ar/wp/2013/12/microsoft-we-need-to-talk-about-visual-studio/


그냥 떠들다보니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가버렸는데(…) MSVC에서 Clang을 쓰기위해서는 먼저 첫번째 이미지와같이 Clang with Microsoft CodeGen 항목을 깔아야하고, 플랫폼 도구 집합에서 Clang with Microsoft CodeGen을 선택하면 된다.

clang ms godegen
추가적으로 LLVM에서 직접 Clang을 받아서 설치했다면 다음과같이 LLVM이 도구 집합에 함께 나타난다. 문제라면 LLVM은 MSVC와는 컴파일러 옵션이 다르기때문에 선택해서 빌드 해 봤자 프로젝트에서 설정 된 내용들이 무용지물이다. (Clang/LLVM에서 별도로 재공하는 clang-cl은 Clang/C2처럼 MSVC와 거의 동일하게 옵션을 재공한다.)

llvm from visual studio
만약 아래화면과 같은 윈도의 지역설정이 한국어가 아닌경우 한국어 버전의 비쥬얼 스튜디오가 깔려있다면 소스파일이 유니코드 형식으로 저장되는데… 왜 혼자서 UTF-8이 아닌 UTF-16으로 저장되는지 모르겠다. Clang에서는 UTF-16을 지원 안하기때문에 각각 파일을 열어서(또는 컴파일 안되는 파일 하나하나) ‘파일’ – ‘고급 저장 옵션’에서 인코딩 항목을 ‘유니코드(서명 있는 UTF-8) – 코드 페이지 65001’로 선택하여 확인, 저장해야한다.

windows region
Clang이 MinGW32나 Cygwin과는 다르게 MSVC와 동일한 바이너리 파일을 생성한다는 것이 흥미로운데, 만약 Qt에서 Clang for Windows 버전을 지원하게되면 다시한번 빌드를 시도 해 봐야겠다.

암튼 두서없는 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