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인증은 필수

1주일 전 트위터 계정이 탈취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론은 계정주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였다. 거의 일주일동안 회신이 오길 하루이틀씩 기다리다보니 우리나라가 신원인증을 쉽게 할 수 있다는것도 크게 느꼈다.

지난 일주일동안 트위터의 계정 보안을 살펴보니 새로운 장치에서 연결되는것을 막으려면 2단계 인증밖에 답이 없어보였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로그인 가능하고 회원 정보에 접근하여 메일주소 바꾸고 비밀번호 바꾸고 휴대전화 번호를 제거할 수 있고 연결 된 장치또한 클릭 한번으로 모두 해지할 수 있다. 심지어 브라우저에 로그인 된 상태라면 2단계 인증도 메일이나 문자나 비밀번호 인증없이 클릭만으로 해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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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의 표기오류 ‘몇 일째’ 본래는 ‘며칠째’

나야 맞춤법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정말 많이 틀린다는 몇몇은 그나마 알고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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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에게 퀘스트 받는 중 대사가 눈에 확 들어왔다. 국립어학원에서도 말하는거지만 ‘몇 일’이라고 쓰는 경우는 없다고한다. ‘며칠’이 맞고 ‘며칠째’로 표기해야 한다는 것.

일상에서 가장 많이보는게 ‘됐’을 다르게 쓰는것(피쳐폰에서 ‘됬’을 쓰지못하는 기종이 많아 의외로 ‘됫’으로 쓰는 경우 꽤나 많이 보였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다들 ‘됬’이 써져서 그런지 ‘됬’으로 쓰는 사람이 열에 여덟명 정도?)과 ‘다르다’와 ‘틀리다’를 거의 대부분 틀리게 쓰는것 정도밖에 잘 아는게 없지만 적게 알고있어서인가… 눈에 보이면 너무나도 눈에 확 들어온다 ㄷㄷ…

여담으로 칼페온의 NPC였던가? 사람 ‘이’를 ‘이빨’이라고 하질않나… 연속으로 네번이나 ‘이빨’이라고 하는걸 보고있자니 대사 검수를 제대로 하는지나 모르겠다.

건전지를 혼용하지말자

우리나라는 생활안전교육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은적이 있다. 관련 없는 말일수도있지만 어느 사건을 계기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놓고 살아남았다고 하는 SNS의 글이 종종 보이는데 거기에 좋다고 리트윗 좋아요, 댓글 열심히 달리는걸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안전의식에 의구심이 들기도한다.

암튼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유튜브 관련영상 링크를 보다보니 이런 영상을 보게되었다.

무려 좋아요/싫어요가 현재 694 / 223이다. 약 3/4정도가 영상을 좋아한다. 과연 이게 좋아해야하는 영상일까? 1번은 사람들이 신기해할 수 있어도, 2, 3번은 실용성이 없을뿐더러 아무나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것이라 더더욱 위험해보인다.

4번이 특히 안좋은 예인거같은데, 건전지는 혼용하지말자. 되도록 같은날 구입한 전지끼리 아니면 동일한 건전지를 사용해야지 안그러면 재수명 다 쓰지도 못하고 누액발생이 되기 좋게 만들 뿐이다. 마침 적절하게 어린이 장난감이다. 나도 어릴때 누액 대수롭지않게 손으로 만지고 물도아닌 휴지로 닦고 그랬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손으로 눈을 안만진게 다행이다.

왜 안좋은지는 자료로 첨부해야겠다.

guide.pdf (28페이지)

PS) 동영상 만든사람이 이 글을 보게된다면 매우 싫어하겠다.

포맷없이 윈도 설치시 생성되는 Windows.old 폴더에 대한 주의사항.

윈도 7 시절부터 백업 다 하고 윈도 설치하기엔 시간도 오래걸리고 무엇보다 ‘귀찮음’으로 그냥 기존 윈도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새로 설치로 설치 해 왔다. 문제는 이 때 생성되는 Windows.old 폴더는 28일간 유지된다는 정책이 있다는것이였다.

이런 정책이 있었음에도 납득하기 힘든것으로는
1. ‘고급 설치’로 설치해야 Windows.old 폴더로 기존 내용이 이동되며, ‘고급 설치’로 설치했다면 주의 문구로 해당 내용이 길어야 두줄인데 사용자에게 아무런 안내도 없었다.
2. 해당 폴더 내용이 지워질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면 사용자에게 필요하다면 Windows.old 폴더의 내용을 정리하라는 안내조차 없었다.

내가 겪은 상황은, 6월 초 윈 10을 새로 설치하였고 며칠전인 8월 초 윈 10의 빌드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Windows.old 폴더에 남겨두었던 내 소스코드들이 말끔하게 지워졌다. 업데이트되고 한두시간 후 폴더 내용이 텅 비어버린걸 알게되어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봤더니 이미 파일은 윈도 시스템 파일에 의해 원본 내용이 덮어씌워져 복구하지도 못하게 되었다는것이다.

만약 나처럼 포맷 없이 윈도 새로설치하며 Windows.old 폴더를 활용하는 사용자가있다면 혹시모를 버전 업데이트로 공들인 파일들 날리기 전에 해당 폴더를 임의로 다른 이름으로 바꾸거나 28일이 경과되기 이전에 원래도로 복사해 놓기를.

마지막으로 ‘소스코드들 날아가버렸다’고 참고바란다고 조금은 민감해야 할 트윗에 친절히 웃어주시고, 자리를 비운 사이 버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 업데이트 안내를 내가 PC를 사용하는 동안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하니 한번 더 내 코드들 날아가 버린것을 상기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고객센터를 번호를 소개 해 주신 MSHelpsKorea 계정 관리자분에게 감사를 전한다.

– 이하 트위터 멘션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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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IM?

쑈의 광고를 보면 USIM이 소개(?)되는데.. 한국의 선진 기술인거 처럼 느껴진다. 과연?

우리나라는 지금것 SIM카드란것이 소개 된적이 없지만 이미 외국은 SIM카드란게 오래 전부터 사용이 되었다. 한국 출시가 확정 되었다고 하는 아이폰 또한 초기 모댈 조차 SIM카드가 필수적이다. (http://en.wikipedia.org/wiki/IPhone)
그 이전 제품은 예를 들기 힘들어서 패스. 일단 최소 저것만 따져 보면 2년 전에 이미 상용화 된 기술이다. 이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2년 후에 우리나라는 발전 된 표준인 USIM이지만 SIM카드란것이 도입 되는 것이다. (실제 SIM표준은 91년 부터 만들어져왔다. http://ko.wikipedia.org/wiki/SIM_%EC%B9%B4%EB%93%9C)

GSM 단말기에는 필수적이였다는데 우리는 그동안 심카드란것을 들은적이 있을까? 아마 우리 나라의 독점적인 통신사의 힘 때문에 좋은 기술을 그동안 접하지 못한것일것이다. 삼성의 PDA폰인 옴니아가 나오기 한참 전엔 아이폰이 이미 미국에서는 히트를 쳤으며… 옴니아가 나올 때는 이미 노키아는 OpenGL(3D)가 돌아가는 PDA가 만들어져있다. 참고로 30프래임 뜨는 데모가 있다. http://labs.trolltech.com/blogs/2009/10/09/qt-on-the-n900/ 50초 쯤..
옴나아를 써본 사람은 옴니아 보다 사양이 좋은거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옴니아보다 약 15%정도 더 스팩이 더 나쁘다(참고로 옴니아가 나왔을 때 옴니아가 당시 존재 하는 PDA폰 사양 중 가장 좋았다-_-). 그리고 이러한 N900이라는 것 보다 살작 더 스팩이 좋은 아이폰은 http://www.youtube.com/watch?v=lcB8CKa73B0 이러한 영상이 지금으로 부터 2년도 더 전에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옴니아도 저런 부드럽고 멋진 장면 연출이 가능 하다고 본다. 아미도 윈도우즈 CE만 아니라면…

어쩌다 광고에서 USIM을 좀 과장 해서 나온것을 보다 못해 이렇 뻘글을 쓰게 되었는데…
앞으로 USIM이 범용으로 쓰이겠지만 아래 글과 같은 문제가 현재 존제 하다는 것은 잊지말자.
1.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00000039159615
2. http://blog.daum.net/kcc1335/1356

맺으며… 아이폰 언제 나와 ㅠ.ㅠ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