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의 근속년수가 꽤 되기때문에 퇴직연금 DC로 전환되면서 납입된 원금이 꽤 되는 편이다. 문제는 이게 한번에 디폴트 상품인 “과학기술인공제회 퇴직연금 New 정기예금 1년”으로 지정매수된다는 점이다. (숫자를 가릴까 싶었지만 어차피 약 2년간 분할 매수가 끝나면 금액을 가리기도 힘들고 드러날테니 금액은 가리지 않았다.)

원금이 적으면 분할 매수 할 필요 없겠지만 원금이 많으면 분할 매수가 정석인건 조금이라도 공부하면 알게 될 사항이고, 처음 생각은 2주일에 60만원씩 분할 매수를 계획했지만 그럴 경우 3년 이상의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되어 80만원씩 분할 매수를 진행 할 계획으로 일부 매도를 했었다.
문제는 일부매도(인출) 2회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2회 인출되었으면 전액매도 해야한다는 점이 명시되어있지만 붉은 글씨만 읽고 나머지는 자세히 읽지 않았다. 인출 횟수가 2회 걸려있을 때 일부 매도를 시도하면 안내 메시지가 뜨긴 하지만 그 메시지도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결국 전액매도하여 현금으로 변경 후 아래와같이 160만원씩 34회 매수하였다.

최근 코스피 변동이 너무 커서 1주일에 1회 40만원씩 순차적으로 2회 인출하고 남은 80만원은 나중에 전액매도하여 교체매매 할 계획으로 160만원씩 매수를 걸었더니 위 ‘명세별 상세 보기’ 스크린샷 처럼 하나의 상품으로 일괄 매수가 되어 있었다. (43,667원은 월급날 입금 되어 지시 된 금액으로 추가 매수 된 항목이다.)

결국 160만원만 남기고 일부 매도를 예약했다. 현금으로 매도하는데 영업일 기준 이틀이나 지나야 하다니… 매도가 완료되는것도 오전 중이나 오후 이른 시간에 완료되는것도 아니고 오후 5~6시는 되어야 완료된다. 그러면 바로 주문을 넣어도 이틀을 또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매도 후 160만원씩 매수걸어서 완료되기까지 일주일이나 걸렸는데. 느려도 너무 느리다.
현금화 완료된 후 하루 1회, 160만원씩 주문하면 34영업일이 걸린다. 주말에도 주문하면 월요일 한번에 주문이 들어가서 480만원으로 주문 될테니, 평일에만 매수하여 약 5~6주간 주문을 걸어야겠다.
그냥 현금으로 두고 분할 매수 하면 되지 않겠느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하루 약 8천원씩 이자가 쌓이고 한달이면 24만원씩 이자가 쌓이는걸 포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상품 가입 3개월 미만 해지할 경우에도 이자의 50%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공제회 퇴직연금이 도입된지 얼마 안된것도 아닐텐데. 2회 인출 제한 둔건 이해되지만, 한번에 큰 현금이 퇴직연금 DC로 전환 되는 사람을 위해 여러회 주문 할 경우 개별로 정기예금에 가입되도록 편의성이 개선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