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 확장카드

PCI-e인터페이스의 SATA 확장카드가 필요해서 약 3개월 전 아래 링크의 제품을 구입했다. (인터페이스는 PCI-e 2.0 x 1)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AZ9T3OU

국내의 쇼핑몰에서 구입가능한것은 2포트 아니면 4포트에 PCI-e 2배속 이상의 슬롯에만 호환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4포트짜리를 구입하여 리눅스 머신으로 사용중인 AMD 데스크톱에 꼽고 부팅해보니… 호환이 안되었다. 내장 SATA 컨트롤러마저 오동작하여 파일시스템 인식에 문제까지 발생되었다. 보드모델은 B450 AORUS PRO. (다행스럽게 파일시스템이 깨지지는 않았지만 순간 느꼈던 위화감은…)

제품 설명서에 Supports Port Multiplier FIS based switching or command based switching 이라는 문구가 있으니 외장 케이스 중 이러한 기술을 지원하는 제품을 쓴다면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

아래 이미지는 https://sata-io.org/developers/sata-ecosystem/port-multipliers 이곳에서 가지고 온 Port Multiplier 방식

FIS based switching
Command based switching

요즘 컨트롤러는 다 지원하지않을까 생각되지만 확인해서 나쁠것 없는 사양. 혹시나 SATA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면 링크걸린 아마존의 상품을 추천하고싶다.

Bluecom DECIBEL BCS-T90 일주일 사용기

글쓰는 제주가 없으니까 짧게 핵심만.

제품외관

2015년형 아이폰 6s라 요즘 폰 보다 색감이 안좋은 듯.

부담감 안느껴지는 유닛크기였다. 단지 기본으로 장착 된 중간사이즈의 이어폰 팁이 맞지않아 교체를 하게 될 경우 의외로 꽉 끼여있어서 지나칠정도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빼야 빠졌다. 넣을때는 대충 구멍에 맞춰서 볼트를 돌리듯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밀어넣어야 들어갔다.

사운드는 언급은 음악이 직업이신 Producer dk의 영상이 나을거같으니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og8I6zhppyk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와~! 라고 감탄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정가 10만원 블루투스 커널형 이어폰이라는 조건에서 잘 뽑혔다고 생각된다. 현재 쓰고있는 유선 커널 20만원대의 Beoplay H3와 비교하면 T90이 조금 더 고음이 약한것 말고 확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다. 저음은 T90이 살작 더 묵직한듯 했지만 이건 고음이 약한탓인지는 특성 그래프를 못봐서 모르겠다. 가성비로 생각하면 T90쪽이 확실히 우월한듯하다. Beoplay H3와 얼마나 차이날지 모르겠지만 Producer dk의 Beoplay E8 평가에서는 고음이 강해서 오래 들으면 피로할 수 있겠다고 했다. 이건 개인취향+기기의 특성에따라 다를 듯 하다. (E8은 올해 내 구입할 생각이니 H3와 얼마나 차이날지 궁금하긴하다. 아이폰 신형을 구입하려하기때문에 어차피 E8 2.0을 사려고 했던것이니 언젠가 직접 비교해보게 될듯.)

단지 어느정도 주의를 가지고 구입해야 할점이 완전하게 선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처음이라 그런지 제품의 상태가 사람마다 다른 듯 하다. (단지 공구때문에 며칠사이에 9천명이 구입하면서 유난히 눈에 띄는것일 수 있다. 불량률 1%라고 쳐도 90명은 불량품을 받은것이 되기때문이다.)

대기상태가 아닐 때 화이트노이즈가 좀 느껴지는데 뽑기가 안좋은건지 원래그런건지 모르겠고, 실내임에도 간혹 툭 끊김을 경험했다. 블루투스 5에서는 안그럴지 모르겠지만. 조작에 있어서도 아직 편리하지않다. 캐이스에 넣지않고 바로 연결대기로 진입하려면 터치부분 5초이상 누르면 된다고하지만 거의 안되었고 양쪽 다 5초 이상 눌러야 되던데… 그래도 연결이 안된 경우도 몇몇 있었다. 기기와 연결되었을 때 흘러나오는 음성도 귀 아플정도로 너무 컸다. 완전 무선 이어폰 1세대여서 그런지 수율이 안좋은거같고(공구로 한번에 구입량이 몰려서 그렇게 보인것일 수 있다.) 개선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가 몇가지 보였다. 다음세대는 더 나은 제품이 출시되기를!

덧) 화이트노이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조금씩 있다고하는데 지금까지 유선이어폰만 사용해왔고 몇몇 청음했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장소가 소음없는 곳이 아니여서 다른 제품을 조용한 실내에서 직접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가 정상인지는 모르겠다.

IR 송수신 모듈 (YS-IRTM)

우리나라 쇼핑몰에서는 S148 IR이라고 붙어있는곳도 있다.

IR 신호의 인코딩/디코딩을 해주기때문에 편리할거같아서 샀지만 NEC 포맷을 지키지않는 제품이 의외로 많은거같다. LG 에어컨, 선풍기리모컨이 그러한 경우. 덕분에 신호를 디코딩하지 못한다(…). NEC 포맷와 일치하지않아도 8비트 체계로 데이터가 들어오면 포맷이 맞지않아도 출력해준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본래는 집 밖에서 에어컨을 키고 들어가기위해 뭐 좀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아무레도 송신모듈, 수신모듈, 아두이노를 써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리모컨을 편하게 만들어보려했지만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