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에의해 유선 환경에 무선을 통해서 접속을 하려고 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ipTIME의 mini를 사게되었다. (실상 이 크기에 무선 브릿지가 되는거 찾기가 쉽지 않을거 같다.) 지금은 ipTIME 홈페이지에 mini3이 출시되어있지만 안테나를 피하다보니(…)
저렇게 생겼고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 깔끔하고 주된 목적은 휴대하기 편한 무선 공유기정도이다.
암튼, 최근출시된 mini3도 이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mini 모델은 자사의 ipTIME의 공유기조차 무선 검색하면 검색을 못한다. 그나마도 채널 2번으로 설정하면 잡히다 안잡히다 하던데 나머지 채널은 몇개 시도해봤지만 마찬가지였다.
(그와중에 옆에있는 ipTIME 공유기는 못찾으면서 SK나 U+의 무선 네트워크는 쓸대없이 잘잡는다. 화면 공간이 부족해서 나타나지않았을 뿐 ollehWIFI도 몇개나 더 잡았다. 내 아이폰 6S보다 더 많이 뜬다. 공유기에서 무선 검색 해서 비교해보니 자사 공유기 빼곤 아주 잘 검색한다. 라즈베리 파이 3의 무선랜에서도 뜨고 연결 잘 되는 내 ipTIME A2004NS만 빼고 다 잡는다. 서로 호환성이 그리 좋지 않은 무선랜을 사용해서 그런건가? -_-)
수시간정도 삽질을 해본결과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무선 멀티브릿지가 되었다.
– 공유기
1. 유/무선 공유기는 2.4GHz에 한하여 WPA2PSK + AES 를 선택. (WPAPSK/WPA2PSK + AES가 기본 선택이던데 이거로는 절대로 안붙었다.)
2. 채널은 무엇을 선택하든 상관 없겠지만 현재까지 한번이라도 붙은건 2번 채널이였고, 현재 12번 채널로 잘 붙었다.
– ipTIME mini
1. ‘내부 네트워크 설정’에서 공유기가 사용하고있는 IP 대역과 다르게 설정해야한다. (보통은 공유기의 IP가 192.168.0.1일것이다. ipTIME mini도 기본 IP 대역이 192.168.0.1이기때문에 이것을 변경하지않고 브릿지 설정하면 ipTIME mini의 설정변경이 필요하면 리셋을하여 다시 처음부터 설정해야한다. 아니면 공유기를 끄고 mini도 끄고 다시 키거나…)
2. 무선 멀티브릿지에서 자신의 공유기 SSID를 대소문자까지 정확하게 입력. (원래 대소문자 다르면 연결 안되는것으로 알고있다.)
3. WPA2PSK, 그리고 AES선택. 무선 비밀번호도 입력.
위와같이 설정하여 적용하면 아마도 붙을것이다. 장담을 못하는건… ipTIME mini가 공유기와 연결이 되지 않을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_-;; 이래서는 브릿지 모드로 사용한 사용기에서 막힘없이 딱딱 붙고 좋다고 쓴 글들이 협찬 받고 쓴건가? 하는 의구심이 자연스래 들 수 밖에 없지않은가…
암튼 제품의 기능 자체는 좋긴한데 값싼거 말고는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제품인거같다. 안그래도 B, G, N, AC 지원하는 ipTIME A2004NS가 가끔 호환 안되거나 불안정할때가 있어서 아래같은 가정용 치고는 고가인 공유기를 해외 직구를 하려하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얼른 ipTIME에서 벋어나야겠다. (그래도 ipTIME이 가정에서 저렴하게 공유기를 구입하여 사용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한것은 인정 해야겠지만… 역시나 신뢰성은 부족하다. 고향에도 ipTIME공유기 쓰다가 잘 안되서 다른 제조사 제품을 사다가 쓰는데 반년째 잘 쓰고있다.)
마지막으로 초기상태로 돌리려면 리셋 버튼을 볼팬등으로 5초 넘게 누르고있으면 LED가 빠르게 점등을 하기 시작한다. 이 때 리셋에서 손을 때면된다.
초기화 하지않고 브릿지 대상 AP를 변경하려면 유선으로 연결하거나 iptime_mini (변경했으면 변경한 SSID로 접속)로 무선을 연결하여 IP 설정을 ipTIME mini에 설정한 IP 대역으로 직접 PC의 IP를 넣으면 공유기 IP로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관리페이지로 접근할 수 있다.
ex) 위 1번 항목에서 ipTIME mini의 아이피를 192.168.1.1로 설정했을경우 PC는 192.168.1.2로 설정하면 된다.
여담으로 인텔의 PCI-e 인터페이스 무선킷을 사다가 PC에 꼽아서 무선 공유기에 연결했는데 검은사막을 하면 20분 정도를 버티지 못하고 연결이 끊긴다. 그것 덕분에 위 linksys 공유기를 직수해서 구입하다가 달아 보고 싶은 생각이 약 두배 더 커졌다 -_-;
끝!